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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7-05-17 06:30
다른 선수의 도움으로 경기를 마쳤다면...
 글쓴이 : 강승규
조회 : 851  

위 사진은 지난 달 보스톤마라톤에서 결승점 250m를 남겨놓고 Jake Mogan(25세)이라는 선수가 고열로 쓰러지자
인근에서 경기 중이던 Mike Korfhage(44세) 등 세 명의 선수들이 그를 옮겨 결승점을 통과시켰습니다
직후에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합니다.

문제는 Jake Mogan이 공식적으로 기록을 인정받을 수 있느냐입니다.
하지만, 규칙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.

If a runner cannot finish under his or her own power, then he or she should not receive an official time or medal.

자신의 힘으로 완주하지 않았다면 공식기록이나 메달을 받을 수 없습니다.


작년 ITU 월드시리즈에서 Brownlee 형제의 도움은 위 규칙과 위배되어 논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그 당시에는 같이 경기 중이던 선수의 도움은 합법이라고 판단했죠.

위 보스톤마라톤에서도 같이 뛰던 선수의 도움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죠.


2006년 Western States 100마일 울트라마라톤에서 선두였던 Brian Morrison은 300m를 남겨놓고 더 이상 갈 수 없을 정도로 지친 상태였습니다.
그의 공식 동료였던 Scott Jurek은 그의 발을 옮겨가며 결승점을 통과시켰습니다.

대회측에서는 다른 선수의 도움을 받았다며 그를 실격시켰습니다.



Source : running.competitor.com


고성표 17-05-17 09:42
 
인간애와 규칙의 차이이죠!!
최영준 17-05-17 10:56
 
저의 개인적인 생각은
규정과 규칙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게 있다면 인간의 감정이라 생각 됩니다.
스포츠 참여의 의미를 봐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다 더욱 감동을 받을 수 있는게 스포츠라 생각 됩니다.  그것은 무엇보다 스포츠 이벤트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흥행과도 같을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.  82년 하와이 대회에서 줄리모스의 완주 또한 그러한 감동을 만들기에 아이언맨이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던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 됩니다. ^^